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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갈 때 마다 부모님 모시고 가는 제주도 찐맛집! (feat. 미영이네 고등어회, 네거리식당 갈치조림) + 융드립 커피집 홉히(HoPhi)

by wisdomryu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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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로 제주도에 오랜만에 여행갈 기회가 생겨서, 제주도 갈때마다 어떻게든 방문하고 돌아오는 찐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 입맛이 해산물 좋아하고, 한식을 좋아해서 이번에 부모님과 할머니도 정말 만족도가 높았던 곳 딱. 두곳만 공유하려고해요 :-) 가족여행 때 참고하셔서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거라 생각하며 시작합니다! (벌써 뿌듯) 

 

단 2곳 추천하라면, 제주도 갈 때 마다 부모님 모시고 가는 제주도 찐맛집!

 

저는 경남사람이기도 하고, 심심하면 제주도로 놀러 다녔던 사람이지만, 갈 때마다 제주도는 항상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비슷한 느낌이라도 저에게 항상 기분 좋게 다가옵니다. 트랜드가 바뀌어 가면서, 맛집들도 생기고 인기 많은 곳도 바뀌고 하지만, 늘 꾸준하게 맛있어서 갈때마다 어떻게든 루트를 그쪽으로 만들어서 꼭 들르는 곳이 있어요. 

 

BEST #1. 미영이네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제 최애 식당인 미영이네!!!!!!!!!!!!!!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고등어회를 메인으로 파는 곳인데요, 여기는 제주도 대정 고등어회와 고등어맑은국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래 서귀포 대정읖 모슬포항 바로 앞에 위치해있었고, 워낙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고등어회는 신선하지않으면 비린내가 나고 맛이 없기때문에 고등어회를 먹기는 쉽지 않은데요, 저는 여기서 먹은 이후에 여의도 더현대에서 고등어회를 먹었는데 입맛만 배렸다 느꼈습니다... 그정도로 신선하고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곳이에요! 먹돌이와 먹순으로 가득찬 우리 집에서, 제주도 한달살기 하던 동생이 알려줬던 곳으로, 영상을 찍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던 좋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여기는 사장님도 너무 좋았고, 서비스도 정말 좋아서, 처음 갔을 때 계속해서 더 잘 될 곳이구나 했는데, 얼마전에 조천읍에도 조천점이 2호점으로 생겼습니다! 공항에서 35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고등어회 세트를 드시면, 고등어국과 함께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도 너무 맛있었어요, 여쭤보니 여러 곡물을 넣어서 국물을 만든다고 하니, 먹고 나면 몸보신 한 것 처럼 온 몸이 따뜻해지고, 여하튼 아주 그냥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말이 필요가 없네요, 본점과 2호점 모두 서비스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다음에 제주도 여행가면 당연히 또 꼭. 갈 예정입니다. 

 

저희 가족에게 행복한 한끼의 추억을 남기게 해줘서 다녀온지 몇주가 지났는데 새삼 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미영이네 고등어회 최고

 

BEST #2. 네거리식당 

여기도 말해 뭐해,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주위에 있으며, 들어가면 모든 벽에 많은 유명인들의 싸인이 있는 곳입니다. 몇년 전에 갔을 때는 갈치 구이를 시키면 길~~~~~~게 구이가 나와서 비쥬얼도 풍족했었는데, 올해는 더이상 그렇게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여기서 갈치조림을 더 좋아합니다. 취향 차이겠지만, 더 부드럽고, 소스가 보드라운 갈치에 잘 어울어져 밥 한그릇 그냥 뚝딱입니다. 간이 세지 않아 (사실 음식 재료가 신선할때는 간이 셀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늘 찾게되는 맛집입니다. 

 

네거리식당 갈치조림

 

BEST #3. 홉히 

부모님이 혹시 커피를 좋아하신다! 라고 하면 추가로 홉히 까페를 추천합니다. 조그만한 창고 같은 건물에서 융드립 커피를 판매하다가 이번에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아주 이쁜 인테리어로 오픈한 곳이라 젊은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동생이 커피에 대해서 잘 알아서, 여기도 알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크림커피를 드시지만, 제 최애 메뉴는 바로 산미가 풍부한 디카페인 에티오피아에요, 보통 우리가 마시는 산미와는 아예 차원이 다른 맛으로 오옷! 하실거라고 장담합니다. 우리 엄빠도 커피를 즐기시는 편이라, 같이 융드립 내리는 것도 보고, 진한 커피의 풍미도 같이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무척 높았습니다. 제주공항 코앞이고, 어영공원도 앞에 있어서, 까페 내부에서 먹는 것도 좋고, 제주도인 만큼, 밖에 나가서 걸으면서 바다 보면서 마셔도 참 좋습니다. 

 

과거 홉히 까페

 

현재 홉히 까페

 

이렇게 제가 제주도에 갈 때 마다 꼭꼭 찾아가는 맛집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찾아갈때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도 같이 쌓여서, 저에게는 계속해서 소중한 공간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이 글 보시는 분들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서 맛있는 음식과 커피와 함께 좋은 추억 쌓길 바래보면서,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행복한 여행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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